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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할때 이런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어렵게 이 높은 곳까지 올라왔는데

힘들고 지치더라도, 해가 기울어지고 있더라도

한번 끝까지 올라가보자..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결국 산을 오를때면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꼭 정상을 찍고 내려오곤하죠..


과연 이런 정신이 우리의 인생살이에서도

등산할때처럼 뿌듯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일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지쳐있을때,

상황이 여러모로 여의치 않을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기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좋은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간혹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인생과 스포츠를 완벽하게 일치해서 생각하시는 분들..

확실히 다릅니다.

우리는 현명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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